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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처리해주겠다더니 폐업 용접사 전나라수 씨, 다리를 잃고도 버텨낸 기적 같은 이야기

by mynews9005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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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처리해주겠다더니 폐업 용접사 전나라수 씨, 다리를 잃고도 버텨낸 기적 같은 이야기

 

 

 

 

📌 사고의 시작 – 평범했던 하루가 송두리째 바뀌다

 

2012년 6월 12일, 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 석유 시추선(드릴십) 건조 현장.

당시 용접사로 일하던 전나라수 씨는 머리 높이의 디딤판에서 평소처럼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단 한순간에 찾아왔습니다.

 

> "귀마개를 빼고 보니까 아무 소리도 안 나더라고요. 다시 귀를 막고 용접을 하는데, 그때 디딤판이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그대로 추락해 다리를 잃게 됐습니다."

 

그날 이후, 그의 삶은 결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 회사의 약속 – "평생 책임진다"더니 폐업

 

사고 직후, 회사는 전 씨에게 충격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 “비밀만 지켜주면 평생 책임져 주겠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 사내 구급차 대신 포터 트럭으로 병원에 이송

* 보안과 직원들이 “다쳤다는 말 하지 마라”, “아프다고 티 내지 마라” 압박

* 몇 달 뒤, 회사는 폐업 신고를 해버렸고 산재 보상은 물거품이 됨

 

> "산재 처리해준다더니 곧 폐업 신고를 했습니다. 저는 보상받을 길이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산재 피해자에게 돌아온 것은 책임이 아닌, 끝없는 회피와 은폐였습니다.

 

 

 

 

📌 의료적·심리적 충격 – 다리 없는 현실

 

사고 직후 수술대에 오른 전나라수 씨. 의료진은 다리뿐 아니라 엉덩이까지 절단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 수술 후 현실

 

  * 소변줄을 찬 채 깨어남

  * phantom pain(환지통) 때문에 다리가 있는 듯한 착각

  * 결국 오른쪽 다리를 잃고 장애인으로 등록

 

> "처음엔 다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만져 보니 없고, 그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죠."

 

신체적 고통은 물론, 심리적 충격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 바뀌어버린 일상 – 기어 다니는 삶

 

사고 이후, 전 씨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집 안에서는 무릎으로 기어다님

* 샤워조차 바닥에 앉아야 가능

* 보행은 의족에 의존해야 함

 

더 큰 문제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었습니다.

 

* 학생 보안관 지원 → “뛸 수나 있냐”는 답변

* 동사무소 환경미화원 아르바이트 →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거절

 

그는 “몸이 불편하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자격조차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 희망의 불씨 – 장애인 역도 선수로

 

그러나 전 씨는 좌절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고, 그 선택은 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 처음엔 경제적 이유로 시작

* 점차 역도의 매력에 빠져들며 본격 선수 활동

* 지금은 국가대표를 꿈꾸는 장애인 역도 선수로 활약

 

> "다시 사회의 구성원이 된 것 같아 큰 행복을 느낍니다. 지금은 좋아서 운동을 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낸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 기업의 책임과 사회의 역할

 

전나라수 씨의 사연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닙니다.

 

1. 기업의 무책임

 

   * 산재 은폐, 보상 회피, 폐업으로 책임을 피한 사례

   * "평생 책임지겠다"는 말은 공허한 약속에 불과했음

 

2. 노동자의 권리

 

   * 안전한 작업 환경 보장

   * 산재 발생 시, 책임 있는 처리와 재활 지원 필요

 

3. 사회적 인식 개선

 

   * 장애인은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

   * 편견과 차별은 또 다른 상처를 낳음

 

 

 

📌 개인적인 생각 – "책임 없는 약속은 또 다른 범죄"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분노와 동시에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분노는 기업의 무책임에서, 존경은 전나라수 씨의 의지에서 나왔습니다.

 

만약 회사가 약속대로 산재 처리를 신속하게 해주고, 재활과 생활을 지원했다면 그는 더 빨리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을 겁니다.

책임 없는 약속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행위입니다.

 

반면, 그가 절망 속에서도 다시 역도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한 용기와 끈기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인간 승리라 생각합니다.

 

 

 

📌 마무리

 

전나라수 씨의 이야기는 산업재해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노동 현장에서 다칠 수 있고, 그때 기업과 사회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자의 삶은 천국과 지옥으로 나뉩니다.

 

산재는 은폐할 문제가 아니라,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입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 “몸은 무너져도, 희망은 절대 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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