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222회 최재천 교수와 함께하는 양심의 의미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222회 최재천 교수와 함께하는 양심의 의미

 

 

2025년 3월 16일 KBS1 이슈 픽 쌤과 함께 222회! 최재천 교수와 함께 양심의 본질과 현대사회에서 왜 양심이 중요한지 탐구하는 특별 강의가 공개됩니다.

 

 

 

KBS1의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슈 픽 쌤과 함께가 3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222회 방송으로 찾아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출연해 시대의 화두, 왜 지금 양심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 사회에서 양심이라는 단어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 방송이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과연 양심은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리는 양심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1. 왜 지금 양심을 이야기하는가?

 

우리는 흔히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 상생하는 사회를 꿈꿉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양심적으로 살면 손해다라는 인식이 퍼져 있고, 오히려 비양심적인 행동이 이득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짚으며, 우리가 양심과 멀어지게 된 원인을 분석합니다. 그는 양심이란 결국 나만 아는 내 마음속 불편함이라고 정의하며,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2. 동서양의 양심 개념 차이

 

최 교수는 양심의 개념이 동서양에서 다르게 정의된다고 설명합니다.

- 서양: Conscience라는 단어는 함께(con)와 과학(science)의 조합으로, 준법 정신과 규범적인 기준을 의미합니다.

- 동양: 양심(良心)은 어질 량(良)과 마음 심(心)으로 구성되어, 도덕적으로 고결한 마음을 뜻합니다.

 

이처럼 같은 개념이라도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3. 양심은 동물도 가질 수 있을까?

 

최 교수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양심이 과연 인간만의 특성인지를 탐구합니다. 그는 실험을 통해 흰 쥐가 배고픈 동료 쥐를 보고 먹이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흡혈박쥐가 동료에게 피를 나누는 행동을 보이는 등 동물들도 공감과 나눔의 행동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보면, 결국 양심은 본능적인 감정이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최재천 교수의 양심 실천 사례

 

최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심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는 강원도 동강댐 건설 반대, 4대강 사업 반대, 제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방류 등의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이를 행동하게 만든 동기를 차마, 어차피, 차라리라는 세 가지 단계로 설명합니다.

- 차마: 차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 어차피: 어차피 불편할 거라면.

- 차라리: 차라리 행동해버리자.

 

이 세 단계를 듣고 나니, 우리도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심적인 행동이 반드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양심이 있는 사회, 공정한 사회

 

최 교수는 마지막으로 양심이 사라진 사회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공평이 아니라, 진정한 정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우리가 양심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합니다.

 

그는 “양심은 불어도 꺼지지 않는 내 안의 작은 촛불”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결국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6. 방송 정보

- 방송일: 2025년 3월 16일 (일)

- 방송시간: 오후 7시 10분

- 방송 채널: KBS1

- 출연진: 이승현, 크리스 존슨, 슈카, 유민상, 유빈

 

이번 방송은 우리 사회에서 양심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슈픽쌤과함께

#이승현

#크리스존슨

#슈카

#유민상

#유빈

#최재천

#양심

#공정사회

#진화생물학

#이화여대

#동물행동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