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이민정과 불꽃 티키타카 가는정 오는정 평창 초등학교 방문기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9회, 딘딘과 이민정의 유쾌한 대립부터 김정현·박규영의 설렘 재회까지… 전교생 28명과 함께한 평창 힐링 여행기!
7월 11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9회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 한 편의 동화 같은 시골 학교 방문기로, 정남매와 초통령 딘딘의 활약이 돋보인 에피소드였습니다. 강원도 평창의 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펼쳐진 하루는 예상보다 훨씬 큰 울림을 주었고, 그 속에서 제가 느낀 포인트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 정남매의 평창 방문, 작지만 큰 감동
평창의 전교생 28명뿐인 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특별한 요청으로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아이들과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됩니다. 이 설정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졌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배려와 에너지가 화면 너머로 전해졌습니다. 제가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작은 학교에 방송팀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얼마나 들떴을지 충분히 공감이 갔어요.
■ 딘딘, 등장부터 굴욕?! “집에 가도 될까요?”
이번 회차의 ‘분량 왕’은 단연 딘딘이었습니다. 정남매의 사전 모임에서 그의 존재에 대해 언급되지 않자, 딘딘은 어쩔 수 없이 웃픈 굴욕을 맛봐야 했죠. “좀 죄송한데요…”라며 조심스럽게 등장하는 그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후 이민정과의 유쾌한 티격태격은 ‘가는정 오는정’의 새로운 케미를 완성했습니다. 딘딘이 “이 어머니가!”라며 발끈하고, 급기야 “집에 가도 되냐”는 명대사를 남기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죠. 그 장면, 정말로 소리 내서 웃었습니다. 평소 딘딘 특유의 직설적인 유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민정과 티키타카’는 앞으로 자주 보고 싶은 조합이 됐습니다.
■ 김정현·박규영, 설렘 케미 재회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정현과 박규영의 재회였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를 함께 촬영 중이라는 이들은 과거 단막극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로, 이번 방송에서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박규영은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아이들과 금세 친해졌고, 김정현은 차분하지만 따뜻한 에너지를 뽐내며 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슈퍼카 영업 체험을 하던 장면에서 박규영의 해맑은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상황에서조차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그녀의 존재감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 이민정의 반전 과거 “고무줄 끊으러 다녔다”
이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어릴 적 고무줄 놀이와 관련된 반전 과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고무줄은 안 했다, 끊으러 다녔다”는 그녀의 돌발 고백은 깔끔한 외모와는 다른 다소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며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정남매 멤버들도 폭소를 터뜨렸고, 이 장면 역시 이번 회차의 ‘킬링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 정남매와 아이들, 일일 선생님 되다
이날 가장 따뜻했던 장면은 정남매가 아이들과 함께한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김재원은 188cm의 모델 포스를 뽐내며 런웨이 수업을, 안재현은 감성적인 시선으로 아이들과 소통했고, 김정현은 체육 수업 중 몸개그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특히 제가 감동을 느낀 건, 단순한 예능이 아닌 ‘정말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진심이 느껴지기에 보는 저도 미소를 짓게 됐습니다.
■ 이 프로그램, 정말 ‘오는 정’이 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처음에는 단순한 시골 예능으로 생각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깊어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情), 익숙하지만 잊기 쉬운 감정들을 되새기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이날 방송도 단순히 웃고 떠드는 시간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한 시간이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9회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유쾌한 티키타카와 진심 어린 교감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에피소드였습니다. 예능이 웃음만이 아닌 ‘사람 냄새’를 전달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낀 시간. 다음 회차에서는 또 어떤 힐링 이야기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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