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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이상미, 뇌졸중 어머니 10년 간병의 고백 보험 없이 억대 병원비 부담까지

by 해피냥냥이 2024. 12. 31.

이상미, 뇌졸중 어머니 10년 간병의 고백 보험 없이 억대 병원비 부담까지

 



배우 이상미는 어머니의 뇌졸중 간병 10년 동안 보험 없이 병원비로 억대 금액을 부담한 경험을 공개했다. 가족을 돌보며 배운 교훈과 자신의 혈관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털어놓았다.



배우 이상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뇌졸중 간병에 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놓았다. 10년 넘게 어머니를 돌보면서 겪은 고통과 슬픔,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억대의 병원비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상미는 그동안 보험 없이 엄청난 병원비를 감당하며 대출까지 받아야 했던 현실을 고백했다.


이상미는 "어머니가 혈관 건강이 좋지 않으셨다"며 가족력에 대해 언급했다. 어머니는 뇌졸중에 걸리기 전, 두통과 어지럼증을 자주 호소하셨고, 이상미는 이를 단순한 노화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뇌졸중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그날도 그냥 지나갈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틀 뒤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다.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이상미는 24시간 간병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재활 훈련을 시키던 일들이 점차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그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어머니가 말을 잘 못 하시고, 기억력도 떨어지셔서 잔소리를 많이 했다. 그것도 사랑의 표현이었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병원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매번 병원에 갈 때마다 기본적으로 1천만 원 이상이 들었다. 재활 치료나 수술비를 포함하면 억대의 병원비는 기본이었다"며, 이상미는 대출을 받아가며 병원비를 감당했다고 말했다. 결국 10년 동안 어머니의 치료와 간병에 들어간 비용은 1억 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떠나시고 나서, 그 모든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살지 못한 시간들이 많았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상미는 또한 자신이 2년 전, 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뇌졸중만큼은 절대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돌봐줄 가족도, 여유도 없다. 그래서 운동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려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미의 이야기는 단순히 가족 간병의 고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뇌졸중이라는 질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경고의 메시지다. 모든 이들이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상미처럼 큰 사랑을 주고받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의 혈관 건강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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