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72회 이용식 더는 못 도와줘 원혁 진심 듣고 매운탕 국물 뿜은 사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2회에서 원혁이 이용식에게 아빠로서의 고민을 고백했다. 진지한 대화 도중 터져 나온 매운탕 국물 에피소드까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부녀(장인-사위) 케미를 조명한다.
인생의 전환점은 때론 예상보다 조용히, 때론 웃음 속에 찾아온다.
3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2회에서는 첫 아이 팔복이 출산을 앞둔 원혁이 장인이자 국민 딸바보로 알려진 이용식과 함께 떠난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그리고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매운탕 국물과 함께였다.
“팔복이가 유치원 가면…” 아빠가 되는 게 두려운 원혁의 고백
임신한 아내를 곁에 두고,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이날 원혁은 장인어른과 단둘이 앉아 솔직하게 속내를 꺼냈다.
“제가, 팔복이가 태어나면… 케어를 다 제가 해야 하잖아요.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그러려면 일도 더 해야 하고, 예산도 세이브해야 하고… 부담이 좀 커요.”
그의 목소리에는 책임감과 불안함이 함께 담겨 있었다. 이젠 비밀 남자친구가 아닌, 떳떳한 팔복이 아빠가 되어야 하기에 더 무거운 고민일 수밖에 없다.
이용식 “내가 너를 다 도와줄 순 없어”… 현실적 조언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용식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내가 생각했던 그날이 온 거다. 이제는 너 스스로 방송 섭외도 하고, 자립해야 해. 내가 너를 케어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그 말에는 단순한 엄한 장인의 태도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었다.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이제까지가 끝이고, 앞으로는 원혁 스스로 가장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조용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3초 만에 와장창! 매운탕 국물 사고?!
감동의 순간도 잠시.
목이 메던 원혁이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매운탕 국물을 뿜어 이용식의 얼굴에 직격탄을 날리고 만다.
진지함과 감동이 가득했던 현장은 순식간에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용식은 놀라서 얼어붙었지만, 이내 “진짜 뿜었냐? 야, 눈 맵다”라며 웃어 넘겼다. 이 장면은 조선의 사랑꾼만의 리얼 다큐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용식과 원혁, 부녀지간보다 더한 장인·사위 케미
두 사람의 대화는 마치 부자(父子) 같다.
장인-사위라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관계를 넘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담았다. 이용식의 훈수는 일방적이지 않았고, 원혁의 고민은 가볍지 않았다.
부담을 이겨내는 방법이 의연함이 아닌, 유쾌함과 솔직함이란 걸 이들이 보여주었다.
누군가의 인생은 지금도 오르막길
원혁은 아직 아빠가 되는 게 낯설다.
하지만 그가 고민하고 두려움을 나누는 이 과정 자체가 진짜 가장의 성장기 아닐까?
아이 하나를 맞이하며, 두 남자는 어쩌면 두 번째 인생을 함께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청자 반응 : 웃기고도 찡하다
실시간 반응은 뜨거웠다.
“국물 뿜는 장면 보고 빵 터졌어요”, “이용식 아버지의 진심 너무 찡했어요”, “원혁이 성장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극사실주의 리얼 다큐 예능,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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