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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반전 복수극 황정민X강동원의 브로맨스 케미가 폭발한 검사외전 다시보기 (EBS 한국영화특선)

by 해피냥냥이 2025. 3. 30.

유쾌한 반전 복수극 황정민X강동원의 브로맨스 케미가 폭발한 검사외전 다시보기 (EBS 한국영화특선)






EBS1 한국영화특선, 3월 30일 밤 방송된 이일형 감독의 2015년작 ‘검사외전’. 황정민과 강동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범죄오락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유쾌한 연기 합이 돋보이는 작품.




진실은 감옥 너머에 있다! 감옥 안의 검사, 밖의 사기꾼이 손잡았다?! 3월 30일 밤 11시,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2015년 개봉 당시 970만 관객을 돌파한 히트작 <검사외전>이 전파를 탔습니다.

한 편의 진지한 법정극일 것 같은 제목과는 달리, 이 영화는 복수와 반전, 유쾌한 브로맨스가 넘치는 오락범죄 코미디입니다.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이라는 쟁쟁한 배우진은 물론 이일형 감독의 통통 튀는 연출력이 더해져 범죄영화와 코미디의 완벽한 접점을 보여준 작품이죠.





‘검사외전’ 줄거리 요약

한때 ‘강압 수사’로 악명 높은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취조 중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며,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형을 받습니다.

감옥 안에서 억울함을 곱씹던 재욱은, 우연히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만나고 그가 자신의 누명을 벗길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죠.

재욱은 검사 시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치원을 가석방 시키고, 감옥 밖에서 자신 대신 작전을 수행하라며 '선수'로 기용합니다.

하지만, 사기꾼 치원은 자유를 얻자마자 재욱을 따돌릴 궁리만 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예측불허로 전개됩니다.





검사가 누명을 쓰고, 사기꾼이 정의를 집행한다?!

‘검사외전’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캐릭터의 전복입니다. 원래라면 검사와 사기꾼은 한쪽이 단죄하고, 한쪽이 쫓겨야 할 관계죠.

하지만 이 영화에선 그 반대입니다.
감옥에 갇힌 검사가 사기꾼을 조종해 진실을 밝히고 복수까지 시도하죠.

이 설정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독창적인데,
여기에 황정민과 강동원의 극과 극 캐릭터 플레이가 더해져 120분 내내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황정민 X 강동원, 이 조합은 대체 무엇?! 환상의 브로맨스

황정민은 특유의 묵직함과 터프함으로 검사 ‘변재욱’을 설득력 있게 끌고 가고, 강동원은 특유의 허세미 넘치는 꽃미남 사기꾼 역할을 맡아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이 두 사람이 만나면?
쉴 새 없는 티키타카, 예상 못 한 브로맨스가 터집니다.

심지어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서로에게 점차 필요한 존재로 변화해 가는 드라마틱한 감정선까지 품고 있습니다.





‘외전’이라는 제목처럼,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범죄영화

<검사외전>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과장되지 않은 유머, 깔끔한 구성, 캐릭터 중심의 연기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EBS ‘한국영화특선’에서 재조명된 것도 이해가 되죠. 단지 스릴 넘치는 영화가 아니라, 웃고 즐기며 인간적인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가 완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일형 감독의 필모그래피

검사외전 (2015)
리멤버 (2020)


이일형 감독은 오락성과 캐릭터 중심 드라마의 조화를 잘 아는 연출가로, 특히 <검사외전>을 통해 상업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마무리하며:

웃기고, 통쾌하고, 그리고 묘하게 짠한 영화 <검사외전>. 2025년 봄밤, 한때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이 작품을 EBS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반가운 순간이었습니다.

아직 못 봤다면?
황정민-강동원의 명연기와 오락영화의 진수를 꼭 한 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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