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하 김다영과 비밀 연애 끝 결혼 발표한 배성재 결혼식 대신 식사만? 그 이유는…

14살 연하 김다영과 비밀 연애 끝 결혼 발표한 배성재 결혼식 대신 식사만? 그 이유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 아내 김다영과 조용히 혼인신고만 하기로 한 이유.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힌 비밀 연애 전말과 결혼식 생략한 속사정까지.

예능에서 늘 유쾌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었던 그 남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드디어 ‘5월의 신랑’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결혼 소식은 그 어떤 화려한 웨딩 드레스도, 대규모 하객도 없었습니다.

그는 14살 연하의 김다영 아나운서와 2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한다는 깜짝 발표를 전했죠.

"사랑하지만, 조용하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3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성재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그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배성재 김다영 커플.

무려 2년 동안 아무도 몰랐던 ‘비밀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대외적인 관심보다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결혼식을 생략하고 가족 식사 자리만 갖기로 했습니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만, 이유는 셋

1. 복잡함을 피하고 싶어서
"결혼식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요즘 MZ세대도 많이 안 한다고 해서
우리도 간단하게 가자고 했습니다."
배성재는 방송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2. 조용한 시작을 원해서 두 사람은 “결혼식보다, 우리끼리 의미 있는 시작을 하자”는 생각을 공유했고, 외부의 관심 없이 ‘진짜 가족으로서’ 출발하길 바랐다고 해요.


3. 경제적인 이유도 한몫
“많이 못 법니다. 중계 시장이 그렇죠.”
이 말 한마디에 담긴 배성재의 현실 감각.
‘검소함’과 ‘현실적인 선택’은 오히려 그의 진정성을 더해줍니다.

김다영, 그녀는 누구인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에 입사하기 전
목포 MBC, 부산 MBC를 거쳐 경력직으로 SBS에 입사한 능력 있는 아나운서입니다.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 앵커, 그리고 예능 <골때녀>의 FC아나콘다 멤버로도 활약했죠.

단순히 미모뿐 아니라 성실함과 실력으로 인정받은 그녀. 배성재가 “진짜 아깝지 않은 인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배성재가 부모님께 전한 사과의 말

무려 46세에 결혼을 결정한 배성재.
오랜 시간 싱글로 살아오며 걱정하셨을 부모님께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백하는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따뜻한 공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보여주기식’ 결혼 대신, 진짜 인생의 시작

세상이 원하는 결혼의 정답이 아니라 본인이 바라는 방식으로, 조용히, 진심을 담아 인생을 함께 시작한 배성재 김다영.

그들의 결정은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결혼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은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되, 조용하게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두 사람.
앞으로도 따뜻하고 현명한 부부로 함께 걸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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