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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첼로와 함께한 50년, 첼리스트 양성원이 들려주는 진짜 클래식 이야기

by 해피냥냥이 2025. 4. 16.

첼로와 함께한 50년, 첼리스트 양성원이 들려주는 진짜 클래식 이야기

 

 

 

첼리스트 양성원이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해 첼로와 함께한 50년의 음악 여정을 나눈다. 슈만·엘가 협주곡부터 문화예술훈장 수훈까지, 깊이 있는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클래식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목소리와 깊은 울림으로 다가가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그 특별한 수요일 초대석에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출연했다. 첼로를 처음 품은 소년에서, 세계 무대를 누비는 거장까지. 무려 50년, 첼로와 함께 걸어온 그의 음악 여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교향곡이었다.

 

 

 

 

양성원, 한국 클래식의 자부심이 되기까지

 

양성원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슈발리에 수훈자이자, 전 세계 무대를 누빈 레코딩 아티스트다. 뉴욕 링컨센터, 파리 샹젤리제 극장, 빈 무지크페라인, 도쿄 산토리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그의 첼로는 말없이 강하게,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의 객원교수이자 연세대 교수로도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그는, 한 명의 연주자에 머물지 않고 음악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연결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그에게 음악은 연주 그 이상의 의미였다.

 

 

 

클래식은 소통이다… 음악으로 이어지는 사람과 사람

 

그의 수많은 레퍼토리 가운데 최근 발매된 슈만 첼로 협주곡(2024)과 예정된 엘가 첼로 협주곡(2025)은, 양성원의 연주가 여전히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코다이 음반은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지 그라모폰에서 이달의 에디터 초이스와 올해의 평론가 초이스로 선정되며, 그의 예술성이 국제적으로도 다시 한 번 재조명됐다.

 

그의 연주는 단지 완벽한 기교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철학으로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다. 그가 자주 인용하는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음악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침묵할 수도 없는 감정”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전달하는 도구다.

 

 

 

50년의 음악 인생, 그 무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방송 중 양성원은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사회, 더 깊은 인간성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하며, 클래식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풀어냈다. 이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50년간 첼로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예술의 본질을 고민해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었다.

 

그는 오는 5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 – 양성원의 첼로와 50년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음악으로 자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함께 발매되는 앨범 역시 그 여정의 일부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음악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쉼표

 

매일 오전 10시, 정경 바리톤의 깊고 편안한 목소리와 함께 클래식을 만나는 시간.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음악이 주는 온기를 전하는 라디오의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청취자는 물론, 양성원의 팬들에게도 감동적인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첼로와 인생을 하나로 녹여낸 거장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삶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겼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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