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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걸어서 세계속으로 885회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요르단 여행

by 다크그레이캣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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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885회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요르단 여행

 

 

4월 26일 방영된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885회는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 요르단 편으로, 중동의 신비로움을 가득 담은 여정을 선보였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 꼭 요르단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다시 품게 되었습니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는 활기찬 일상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빵을 굽는 풍경과 시장의 분주한 모습, 그리고 현대적 감성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까지. 특히 히잡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듣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요르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죠. 저도 과거 이스탄불 여행 때 느꼈던, 전통과 현대가 묘하게 어우러진 분위기를 떠올렸습니다.

 

 

 

페트라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였던 이곳은, 2천 년 전 건축기술로 세워졌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웅장하고 신비로웠습니다. 알 카즈네와 알 데이르를 따라 걷는 여정은 단순한 유적 답사를 넘어,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페트라 바이 나이트> 촛불 의식 장면은 가슴 깊이 남았습니다. 수천 개의 촛불이 알 카즈네 앞을 환하게 밝히는 풍경을 보며, 저도 모르게 마음이 먹먹해졌어요. 밤하늘 아래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듯한 기분, 그것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살아 있는 감동이었습니다.

 

 

 

이어 등장한 와디 럼 사막은 정말 지구 위의 화성이라는 별명이 딱 맞았습니다. 붉은 모래와 기암괴석이 펼쳐진 광경은 이국적이면서도 경외감을 자아냈습니다. 베두인들과 함께 빵을 굽고 별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며, 저도 언젠가 사막 한가운데서 별을 세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소망이 들었어요.

 

라마단 기간 동안 시장의 풍경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며 저녁거리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해가 진 뒤의 풍성한 식탁과 밤새 이어지는 기도 타라위까지. 절제와 감사,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느낀 요르단은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사람들의 삶도 열정적이고, 밤 하늘만큼이나 깊은 전통과 신앙이 살아 숨 쉬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직접 페트라의 골목을 걷고, 와디 럼의 별을 바라보며, 암만의 시장을 누비는 그날을 꿈꾸게 만드는 방송이었어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885회는 단순한 여행 소개를 넘어, 문화와 삶의 깊이를 함께 느끼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세계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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