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23회 리뷰 자신감 만렙 지효·사나의 반전 사죄 모드, 유재석·유연석도 당황한 그 순간
SBS 화요일 예능 틈만 나면 23회는 트와이스 지효와 사나가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유쾌한 틈새 게임에 도전한다. 웃음과 예측불허 반전이 가득한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화요일 밤을 유쾌하게 책임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23회 방송을 맞아 또 한 번 예능 팬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이번 회차의 포인트는 단연 트와이스의 지효와 사나가 틈 친구로 출격하며 펼친 상상 이상의 반전 퍼포먼스였다.
틈만 나면은 제목처럼 우리의 일상 틈새를 파고드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짧고 사소한 게임들이지만, 막상 도전하면 누구나 진심 모드로 전환하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이번 회차는 그런 틈새 게임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에피소드였다.
시작부터 지효는 자신만만했다. “게임이 좀 하찮지 않냐”며 가볍게 입을 열었지만, 그녀의 말은 곧 “현실은 다르다”는 예능의 진리를 몸소 증명하게 만든 포문이 되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사나도 “저 할 수 있겠어요”라며 긍정 모드를 발산했으나, 이 둘의 자신감은 단 10초 만에 와르르 무너졌다.
방송에서 공개된 장면 중,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지효가 “왜 이렇게 땀이 나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은 리얼 그 자체였다. 반대로 집에서 보기에는 너무 쉬워 보이던 게임이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고난이도였던 것. 이 장면을 보며 나는 예전에 친구들과 한 번쯤 시도해본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벌칙 게임들이 떠올랐다. 그때도 자신만만했던 사람이 결국 벌칙 당첨자였으니까.
특히 사나가 "마음이 급했어요, 죄송해요"라고 고백하고, 지효가 “사나야 나가 있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한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장면을 보며 나도 모르게 박장대소했고, SNS에서도 “지효의 예능감 대폭발”, “사나는 귀엽고 지효는 현실언니”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두 멤버의 반전 실력에 당황하면서도, 그 모습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유재석 특유의 중재와 리액션, 유연석의 조용하지만 강한 한마디는 이날 방송의 텐션을 적절히 조율하며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눈길을 끈 건 유연석의 게임에 대한 진심. 시즌3 첫 점심값 내기를 위한 게임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유재석에게 “게임 연구소 다녀?”라는 리액션을 이끌어낼 정도였다. 예능에서는 보기 드문 그의 적극성은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번 회차가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화려한 스페셜 게스트와 웃음 포인트 외에도 틈만 나면이라는 예능의 본질이 잘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잠깐의 시간, 작은 시도에서 오는 뜻밖의 유쾌함. 그게 바로 이 프로그램이 가진 가장 강력한 매력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며 매번 느낀다.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일상의 재미는 멀리 있지 않다는 것.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커피 타는 1분, 점심 후의 10분. 이런 순간에도 웃음과 행운은 찾아올 수 있다는 걸 틈만 나면은 매회 상기시킨다.
예능이 과하거나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이번 23회. 다음 주는 또 어떤 게스트와 어떤 틈새 챌린지가 등장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건 있다. 지효와 사나는 이번 회차를 통해 예능 캐릭터로서도 완전히 각인되었다는 것. 앞으로 이들의 출연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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