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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눈물 극단적 선택 10번

by 해피냥냥이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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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눈물 극단적 선택 10번

 

 

 

3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06회에서는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을 겪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사연자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속된 가정폭력… “엄마가 거짓말하지 말라며 때렸다”

 

이날 사연자는 현재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최근 부모님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친구들과 놀다 들어왔는데 엄마가 새로 산 튀김기가 고장 났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2시간 동안 때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는 항상 그런 식으로 나를 때렸다. 아빠는 방관했다”라며 가족 내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연자에게는 5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었지만, 유독 자신만 체벌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는 “엄마는 나를 때릴 때 너를 위해서다라고 말했지만, 훈육 과정에서 나는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라며 “중학교에 올라가며 폭력은 줄었지만, 엄마의 감정 기복이 더 심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지만 방법을 몰랐다”

 

사연자는 동생과의 차별을 느끼며 대학에 진학한 후 2주간 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지만 대화가 단절되며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내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부모님이 네 괴로운 이야기 듣기가 힘들다고 했다”라며 “그 후로는 대화가 단절됐고, 시간이 흘렀다”라고 씁쓸함을 전했습니다.

 

 

데이트 폭력까지… “3개월 동안 감금당했다”

 

사연자는 25세 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남자친구의 집착이 심해 1분 단위로 나를 통제했다”라며 “점점 더 심해지더니 결국 그 사람의 집에 3개월 동안 갇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정에서도 폭력을 경험했던 사연자는 연인 관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심리적으로 더욱 무너졌습니다. 이로 인해 스스로 괴로워하며 극단적인 생각을 반복하게 됐다고 합니다.

 

 

“엄마가 응급실 전화 받고서야 사과”

 

사연자는 극단적 선택을 10번 넘게 시도했으며, 응급실에서 일어나 출근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엄마가 응급실에서 전화받고 찾아왔고, 문자로 폭언과 폭행에 대해 사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도 이미 깊어진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서장훈의 조언 “부모님과 화해하려 하지 말고 너의 길을 가라”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세상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다시는 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부모님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데 신경 쓰지 말고 너의 길을 가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수근 역시 “41살이지 않냐. 부모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본인의 삶을 개척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할 때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은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겪는 깊은 상처와 고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자는 이제라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응원하며, 앞으로 건강한 관계 속에서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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