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스타 이상아, 50대에도 빛나는 미모의 비결은? 밀대 스트레칭과 현미 잔치국수로 '역노화' 실천

하이틴 스타 이상아, 50대에도 빛나는 미모의 비결은? 밀대 스트레칭과 현미 잔치국수로 '역노화' 실천

1980~9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 그녀의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비결이 밝혀졌다. 밀대 스트레칭과 항산화 식단으로 노화 방지에 성공한 그녀의 건강 비법을 소개한다.



한때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던 하이틴 스타 #이상아. 그녀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10대 소녀의 맑은 미소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CF는 물론,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마지막 승부’ 같은 명작에서 보여준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는 지금도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그런 이상아가 최근 TV조선 <우리동네 건강왕>에 출연해 50대의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그녀만의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솔직히 말해, 방송을 보면서 “저 나이에 저런 외모가 가능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놀랍게도 간단한 ‘밀대 스트레칭’이었다.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상아는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 도구인 밀대를 활용해 스트레칭을 한다. 밀대 하나로 어깨, 팔, 허리, 종아리까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법은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효율적이었다.

나도 이 방송을 본 이후부터 집에서 청소할 때 밀대를 그냥 쓰지 않는다. 상체를 쭉 펴고 밀대를 양손에 쥐고 스트레칭을 몇 번 따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땀이 났고 뻐근했던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

이상아의 건강 식단도 인상적이었다. 바로 ‘현미 잔치국수’. 일반 밀가루면 대신 현미면을 사용해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피하고, 혈당 지수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현미에 함유된 피틴산, 감마오리자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세포 노화를 늦춰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야식으로도 부담 없고 속도 편한 그녀만의 ‘슬기로운 식생활’이었다.

그녀는 20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폐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병이 재발할까 늘 불안했지만, 현재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아는 단순히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스타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지키는 ‘웰에이징’의 롤모델로 보였다. 그녀의 변화는 우리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다. 특히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 예를 들면 밀대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저탄수 식단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

나 역시 이상아처럼 매일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이고, 식탁 위에 건강한 변화를 시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아름다움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지켜내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그녀는 몸소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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