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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태계일주4 다시 뭉친 4형제 히말라야에서 전한 찐여정의 시작

by 다크그레이캣 2025. 4. 24.

태계일주4 다시 뭉친 4형제 히말라야에서 전한 찐여정의 시작

 

 

 

MBC 태계일주4가 네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다시 시작된다.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네 사람의 진짜 여행과 감동, 그리고 예측불허의 케미를 담은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숨 쉴 틈 하나 찾기 힘든 날들, 그럴 때면 저는 꼭 여행 예능을 찾습니다. 특히 혼자 배낭여행을 했던 추억이 많은 터라, 다큐와 예능의 중간 어딘가를 걸어가는 프로그램이 제 취향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애정하는 시리즈가 바로 MBC 태계일주입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는 기안84 특유의 자조 섞인 출발점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이 벌써 시즌4까지 왔다니, 이게 진짜 뭉클합니다.

 

 

 

태계일주4, 네팔 히말라야로 향한 진짜 여정의 서막

 

2025년 5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태계일주4 단체 포스터 3종은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전통 네팔 복장을 입은 네 사람의 손잡고 웃는 모습은 그들의 케미가 더 끈끈해졌음을 보여줬고요,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구르카 훈련장을 배경으로 한 진지한 모습이 진짜 리얼 예능의 무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덱스의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기안84와 이시언의 근육 반전도 눈에 띄었어요. 반면, 빠니보틀은 진짜 고산병에 걸린 듯한 표정으로 다시 한번 현실 고생 캐릭터를 인증했죠. 저는 이 조합이 더 반가웠습니다. 예능에서 흔히 보는 인위적인 관계가 아니라, 시간과 여행을 함께 하며 만들어진 찐 형제 케미가 바로 이 프로그램의 진짜 강점이거든요.

 

 

 

회전형 그네 로테핑… 이보다 더 현지밀착형 여행 예능이 있을까

 

세 번째 포스터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현지 청년들과 함께 네팔 전통 놀이인 로테핑을 타고 있는 네 사람. 그 모습은 예능을 넘어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같았어요. 기억나는 순간이 있어요. 제가 라오스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맨발로 공을 차며 놀았던 기억인데요. 언어 하나 통하지 않아도, 그곳의 공기와 마음만으로도 서로 통할 수 있음을 느꼈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차마고도라는 문명의 길을 따라가는 여정이라는 점입니다. 아마존의 풀, 인도의 불, 마다가스카르의 물을 지나 마지막 원소 산으로 향하는 이 네 사람의 여정. 그건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문명과 고독을 함께 껴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기안84, 덱스, 이시언, 빠니보틀… 이 조합에 이유가 있을까?

 

사실 처음엔 기안84 혼자 가던 여행이 시즌을 거듭하며 점점 팀이 커졌을 때, 솔직히 우려도 있었어요. “혼자 가는 게 더 리얼한 거 아니야?”라고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요.

 

왜냐면 이 네 사람은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기안84는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고,

빠니보틀은 현실주의자로서 리액션이 대박,

이시언은 짠내와 감성을 담당하고,

덱스는 액션과 진심을 전하죠.

 

이 조합은 MZ 세대뿐 아니라 30~40대 시청자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캐릭터 밸런스를 완성하고 있어요.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만나는 비하인드 영상까지!

 

이번 시즌의 또 다른 즐거움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입니다. 방송이 없는 요일엔 이 채널에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하니, 여행 예능 덕후인 저로서는 환영할 일이죠. 실제로 지난 시즌 비하인드에서 보여준 기안84의 다큐멘터리 같은 혼잣말이나, 덱스의 군 시절 에피소드는 본방송만큼이나 감동적이었거든요.

 

 

 

결론: 태계일주4는 예능을 넘어선 인간 다큐멘터리다

 

우리는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만, 그 여정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죠. 지치고, 두렵고, 울컥하는 순간도 많습니다. 그래서 태계일주4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삶에 대한 사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특별한 예능입니다. MBC 태계일주4는 5월 11일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시청자와 만납니다. 그 전에 유튜브 채널도 구독해 두세요. 진짜 이야기는, 어디에서든 흘러나오니까요.

 

이번 시즌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태어난 김에, 살아보는 김에, 이왕이면 같이 가는 여행이 더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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