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2회 리뷰 광주여상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10대들의 찐성장기
KBS1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2회에서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직업계고 라이프가 공개된다. 재무제표 분석부터 은행 실습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 현장과 조나단의 활약, 그리고 졸업생 김강미의 성장 스토리까지, 잡을 향한 10대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누구보다 빠르게 직업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10대들, 그들의 리얼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가 2회 입학이 곧 취업이다 편으로 돌아왔다.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최초의 특성화고이자,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이곳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현실 직업 탐구생활은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졌다. 사실 나 역시 고등학생 시절, 막연히 좋은 대학만 바라봤던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직업이라는 키워드가 훨씬 현실적이고, 또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방송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제 막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10대들의 진심 어린 도전이 너무도 생생하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입학이 곧 취업? 특성화고의 진짜 매력
광주여상 학생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받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재무제표 분석 수업이었다. 일반 고등학생이라면 생소할 수 있는 순이익, 환율, 기업 분석 같은 용어들이 이곳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언어다. 조나단이 참여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투자자의 시각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훈련을 받았다. 이 수업을 보면서 나도 직장 생활 중 익혔던 재무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고등학교 때 이런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부러움이 들었다.
실제 은행처럼, 창구사무 실습의 리얼함
또 하나 눈길을 끈 건 은행 실습 수업이다. 광주여상에서는 실제 은행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해 통장 작성, 번호표 발급, 계수기 사용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심지어 보이스 피싱 상황극까지 포함되어 있어 실제 위기 대처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조나단이 연기한 보이스 피싱 장면에서는 웃음과 동시에 현실적인 경각심도 느껴졌다. 실제 나도 가족 중 한 명이 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 방송을 보며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이처럼 리얼한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진짜 사회 대응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66일의 기적, 습관을 바꾸는 힘
광주여상의 가장 인상 깊은 프로젝트는 66일 갓생 챌린지였다. 습관은 66일이면 바뀔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학생들이 스스로 아침 1시간 일찍 등교해 자격증 공부, 운동, 독서 등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올해 초부터 기상 후 30분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려 60일간 도전한 적이 있다.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은 자연스럽게 아침 루틴이 되었다. 방송 속 학생들도 같은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무척 반가웠고, 그들의 미래가 기대됐다.
조나단의 웃음 폭탄, 그리고 댄스 머신 등극
조나단은 이번 회에서도 큰 웃음을 줬다. 광주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답게 교감 선생님과의 케미부터 시작해, 벚꽃데이 축제에서의 댄스 배틀까지, 매 장면이 웃음을 유발했다. 그가 진심으로 학생들과 어우러지고자 하는 모습이 돋보였고, 덕분에 방송 분위기 자체가 한층 더 유쾌해졌다.
졸업생 김강미의 성공기, 진짜 직업인의 롤모델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졸업생 김강미의 등장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입사해 현재는 3년 차 주임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철저한 습관 관리와 책임감으로 공공기관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홀로 두 딸을 키운 아버지를 위해 성공하고자 했던 사연은 나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의 66일 프로젝트는 단순한 습관 만들기가 아닌, 진짜 인생 태도였다. 나도 그녀처럼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결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2회는 단순한 방송이 아니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기를 통해 성공이란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광주여상의 시스템과 철학, 그리고 학생들의 태도는 앞으로의 진로 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다. 누구보다 먼저 사회로 나아가는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것이다. 나 또한 그들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나의 방향을 점검하게 되었다.
#스카우트6얼리어잡터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조나단광주여상
#66일갓생프로젝트
#재무제표수업
#특성화고방송
#창구사무실습
#공공기관취업
#고등학교진로교육
#장성규황광희다영조나단
'방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솔사계 14기 리뷰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진짜 감정의 해명 (0) | 2025.05.16 |
---|---|
뉴스토리 516회 리뷰 일상을 바꾼다 챗GPT 당신의 하루에 AI는 있습니까? (0) | 2025.05.16 |
영화가 좋다 956회 화제작부터 고전 명작까지, 지금 바로 예매하고 싶은 영화 가이드 (0) | 2025.05.16 |
SBS 귀궁 육성재X김지연 로맨스 폭발! 혐관→쌍방 감정 급진전 예고 (0) | 2025.05.16 |
배성우의 반전 예능 데뷔 SNL 코리아 시즌 7 출연 확정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0) | 2025.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