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4기 리뷰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진짜 감정의 해명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4기 편에서는 경수와 국화의 최종 커플 탄생부터 결별까지, 그리고 10기 영식과의 갈등 해명까지 현실과 방송 사이의 진짜 이야기가 담겼다.
연애 리얼리티의 진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4기 골싱 특집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15일 방송에서는 골싱민박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담기며, 14기 경수와 국화 커플의 탄생이라는 훈훈한 결말과 동시에, 방송 이후 밝혀진 결별 소식, 그리고 10기 영식과의 갈등 해명까지 진짜 리얼을 보여줬다. 이번 회차는 연애의 환상과 현실, 감정의 진정성, 인간관계의 다면성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단순한 예능을 넘어 인생 드라마처럼 느껴졌다. 나 역시 한때 공개연애 경험이 있었기에, 방송을 보며 느낀 공감과 교차된 감정이 많았다.
경수와 국화, 진심으로 맞닿은 순간
이번 14기 최고의 로맨스는 단연 경수와 국화 커플이었다. 마지막 편지 미션에서 국화의 진심 어린 글을 받은 경수는, 밤새 만든 추억 영상을 선물하며 눈물을 보였다. 컴퓨터 본체를 직접 들고 와 편집을 했다는 그의 행동은, 말보단 행동으로 사랑을 증명하는 태도 그 자체였다. 그런 경수에게 국화 역시 "이 자리에 온 건 당신을 만나기 위함이었다"며 따뜻하게 화답했고, 결국 두 사람은 유일한 최종 커플로 현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 장면은 한 편의 멜로영화를 보는 듯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짜 사랑은 존재한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두 달 만의 결별
이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밝혀진 경수·국화 커플의 결별 소식은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현실 커플로 발전했지만,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끝에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되었다는 소식은 연애의 현실적인 벽을 실감하게 했다. 국화는 “잘 알아가는 중이었다. 지금은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고, 경수 역시 “국화를 만나고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어른스러운 연애, 책임을 지는 관계, 그리고 이별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더 인상적이었다.
백합의 선택은 보류… 선택하지 않는 용기
백합은 10기 영식, 22기 영식 두 사람으로부터 동시에 진심을 받았지만, 끝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선택해야 한다면 10기 영식을 택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가 “오늘 결정 안 하면 끝”이라는 식으로 말한 데서 부담감과 회의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개인적으로 백합의 선택은 무척 현명했다고 본다. 단순히 방송을 위한 커플 성사가 아닌,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책임 있는 판단이었다. 사랑은 선택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선택하지 않는 것도 용기다.
장미와 영수, 라이프스타일의 간극
3기 영수와 장미 역시 서로에 대한 호감은 있었지만, 현실이라는 벽은 너무도 높았다. 특히 싱글과 돌싱이라는 상황 차이, 라이프스타일의 불일치 등은 감정만으로 넘을 수 없는 문제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장미는 "좋다는 감정 하나만으로는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고, 그 솔직함이 오히려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나 역시 결혼은 조건이 아니라 감정이라 믿었지만, 감정만으로는 버텨내기 힘든 현실의 순간들이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
14기 경수 vs 10기 영식 갈등 해명
방송 이후 논란이 됐던 경수와 10기 영식의 갈등에 대해서도, 유튜브 방송에서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2기 영식은 자신이 편을 먹었다는 오해에 대해 “나는 겁박한 적도 없고, 경수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경수는 “영식과 실제로 잘 통한다. 다만 방송에서는 진지하게 임했기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10기 영식도 “그때는 몰랐지만 방송을 보며 반성했다”고 말했다. 이 모든 해명이 악플과 편집 논란 속에서 발생한 오해를 정리하며, 출연자 간의 진심 어린 화해로 마무리된 점은 다행이었다. 연애 예능이지만, 결국은 인간 대 인간의 이야기였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
다음 이야기, 또 다른 로맨스의 시작?
방송 말미에는 거제도에서 촬영한 한 번 더 특집이 예고되었고, 17기 옥순의 등장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14기의 이야기처럼, 앞으로도 나솔사계는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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