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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태계일주4에서 구르카 용병 훈련 도전 기대와 다른 충격의 결과

by blackhole1000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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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태계일주4에서 구르카 용병 훈련 도전 기대와 다른 충격의 결과

 

 

 

덱스가 태계일주4에서 도전한 구르카 용병 훈련. 모두가 기대한 ‘체력왕’의 활약은 의외의 반전을 맞이하며, 진짜 강함이 무엇인지 되묻는 계기가 되었다.

 

UDT 출신, 크로스핏 애호가, ‘강철부대’의 상징이었던 남자, 덱스. 그런 덱스가 태계일주4의 세 번째 여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네팔의 전설적인 특수부대, 구르카 용병 훈련소를 방문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건 덱스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정작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아주 현실적인 메시지를 안겨주었다.

 

 

 

구르카 용병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훈련을 거치는 병력 중 하나다. 실제 영국군에 합류하기 위해 네팔 젊은이들은 10배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극한의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그들이 받는 급여는 네팔 평균 임금의 10배 수준. 생계를 넘어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곳이기에 훈련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훈련소에서 덱스는 첫 번째 관문인 20kg 군장 왕복 달리기에서 예상 외의 성적을 거뒀다. 훈련생 중 체력 1, 2위를 다투는 이들과 경쟁한 덱스는 1분 32초로 도착, 참가자들 중 가장 늦은 기록이었다. 그 순간, 많은 시청자들이 의아해했을 것이다. UDT 출신의 그가 왜?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덱스는 본인의 기록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곧바로 다음 종목인 배틀로프에서 전투모드로 전환된다. 눈빛이 달라지고, 몸의 텐션도 바뀌었다. 그리고 2분 동안 전력을 다해 로프를 흔드는 그의 모습은 다시금 ‘덱스는 덱스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구르카 훈련에서 요구하는 건 단순한 체력이 아니라, 한계를 넘으려는 의지였다. 덱스는 그걸 정확히 보여줬다. 처음엔 자신감이 꺾였지만, 곧 회복하고 더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 나 역시 이 장면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지만, 회복력만큼은 누구나 가질 수 있으니까.

 

 

 

방송 말미에 드러난 구르카 시험 기준은 1분 40초. 덱스는 이보다 8초 빠르게 완주한 것으로, 실제 시험이라면 통과 가능한 기록이었다. 즉, 그는 낙제생이 아닌 ‘실전형 체력왕’이었다. 이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위안을 주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기준 이상이었던 셈이다.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의 도전도 흥미로웠다. 특히 기안84의 기록은 1분 41초로 의외의 선전을 보여줬고, 빠니보틀은 훈련 후 탈진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시언은 성실한 자세로 훈련을 마무리해 보는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덱스가 크로스핏을 끊었다는 장면이었다. 그 말을 들으며 나는 그가 느꼈을 좌절감과 동시에 “진짜 세상이 넓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걸 느꼈다. 덱스는 결코 약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진심이었기에 그 벽 앞에서 더 치열하게 부딪혔던 것이다.

 

결국 덱스는 마지막에 “나 아직 살아있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그 웃음은 시청자 모두에게 울림을 주었다. 나도 그 한 마디에 묘하게 용기를 얻었다. 삶이든 체력이든, 누구나 예상 밖의 결과를 마주할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대하느냐가 진짜 실력이라는 걸 덱스는 보여줬다.

 

 

 

이 글을 쓰며 다시금 느꼈다. 우리가 기대하는 강함은 외적인 결과가 아니라, 의외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마음이라는 것을. 덱스는 그걸 스스로 증명해냈고, 나는 또 한 번 그의 진심에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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