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1회 엄지인 개표방송 데뷔부터 초밥왕 대회까지 보스들의 극한 프로젝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1회에서는 엄지인의 개표방송 실전 투입, 정원오 구청장의 어린이날 행사, 안유성 보스의 전국 초밥왕 대회까지 각양각색 보스들의 분투가 펼쳐진다.
예능에서 뉴스까지, 음식에서 행정까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1회는 한 회 안에 세 가지 극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양한 직업군의 리더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내 일’처럼 몰입하고 응원하게 됐다.
2025년 6월 2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이번 회차는 ‘엄지인, 대선 개표방송 준비 2탄 & 개표 당일’, ‘정원오 성동구청장, 어린이날 축제 개최’, ‘안유성 초밥보스, 전국 초밥왕 대회’까지 풍성한 세 가지 이야기가 이어졌다.
첫 번째 주인공은 엄지인 보스. 후배 아나운서들과 함께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방송 직전의 숨 막히는 긴장감,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그리고 선배로서의 책임감까지.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과거 신입 시절, 프레젠테이션 전날 밤을 새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느꼈던 ‘손끝이 떨리는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특히, 유원이 아나운서가 방송사고급 실수를 하며 스튜디오 공기가 얼어붙는 장면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몰입됐다. 그러나 그런 위기 속에서도 엄지인 보스는 후배들을 감싸며 다시 중심을 잡았다. 그 모습에서 리더의 진짜 역할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어린이날 기념 축제 준비기다. 상반기 최대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행사 일주일 전 비 예보로 일정 변경이라는 변수에 부딪힌다. 그 과정에서 비서진들과의 실시간 소통, 기획 재조정 등 숨 가쁜 일정이 펼쳐졌다.
어린이날 당일, 다행히 비는 피했지만 강풍이 들이닥치며 현장 운영이 쉽지 않았다. 나는 이 장면에서 “현장이란 예측불허”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 와중에도 웃으며 주민을 맞이하는 정원오 구청장의 태도는, 진정한 ‘현장형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이야기는 초밥 장인 안유성 보스의 <2025 전국 초밥왕 대회>. 다금바리 쇼부터 전국 명장들의 요리 퍼포먼스까지, 그야말로 초밥의 예술이 펼쳐졌다. 초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을 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 특히 임현민 실장이 스승 안유성의 이름을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장면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대회를 준비하며 안유성 보스의 감투욕도 폭발했다. 디테일을 챙기고, 퍼포먼스를 지시하고, 현장을 직접 누비며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그 모습이 다소 과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안에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제자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1회는 각각 다른 보스들이지만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다. 바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리더십”. 준비된 대본 없이, 돌발 상황에서 빛나는 순발력과 진심이 결국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개표방송, 어린이날 축제, 초밥왕 대회. 세 가지 전혀 다른 무대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각기 다른 리더들이 전하는 교훈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는 실수를 감싸 안고, 누군가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또 다른 이는 젊은 인재를 키운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한 번 더, 내 삶의 현장에서도 버틸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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