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 설쌤의 감동 솔루션 카가 섬을 울리다

by 다크그레이캣 2025. 4. 4.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 설쌤의 감동 솔루션 카가 섬을 울리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에서 설쌤이 솔루션 카를 타고 섬 곳곳의 반려견들을 만났다. 섬의 개들이 전하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람과 동물 사이의 진짜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 4월 5일 방영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은 섬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속에 숨겨진 댕댕이들의 삶과 반려인들의 사연을 들려줬다. 이번엔 그냥 솔루션이 아니라, 설쌤이 직접 운전하는 솔루션 카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63개의 섬이 이어진 전라북도 고군산군도,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각기 다른 개들의 개성 넘치는 삶이 흥미를 자극했다.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솔루션 현장에선 웃음, 감동, 눈물까지 모두 있었다.

 

 

선유도 대표견, 귀요미의 반전 매력

 

선유도에서 귀요미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반려견. 그저 예쁜 얼굴만으로 주목받는 게 아니라, 시장 심부름은 물론 해삼까지 잡는 천재견이다.

 

이날 방송에서 설쌤은 귀요미의 해루질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잠수 실력은 전문가 수준. 심지어 설쌤이 “수의사 말고 해남 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질 만큼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귀요미에게는 민망한 습관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돈 바구니 들고 손님에게 달려가는 행동. 보호자 남정수 씨는 “구걸시킨다는 오해까지 받는다”며 곤란해했다. 설쌤은 이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며, 반려견이 보상에 대해 배운 학습의 결과임을 짚어줬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답게 귀요미에게 꼭 맞는 솔루션이 제시됐다.

 

 

장자도의 모카와 라라, 질투의 감정까지 품다

 

다음으로 설쌤이 향한 곳은 장자도. 여긴 두 단짝, 모카와 라라가 살고 있다. 하지만 평화로워 보이는 둘 사이에도 미묘한 긴장이 흐른다. 모카는 낯선 사람에게 심하게 짖는 경계심 강한 성격. 거기에 라라가 간식을 받을 때마다 질투심이 폭발하는 바람에, 촬영 자체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설쌤은 이 상황을 “사회화 부족과 리더십 구조의 문제”로 진단했다. 단순히 성격이 예민한 것이 아니라,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이 문제였던 것이다.

 

방송 후반, 설쌤의 솔루션으로 모카가 조금씩 안정감을 찾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뭉클함을 안겼다. 보호자 역시 “처음엔 몰랐는데, 문제는 저였던 것 같아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장도의 처키견들, 건강의 경고음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의 마지막 여정은 대장도. 여기선 방송 최초로 간이 진료소가 설치됐다. 건이와 절미, 두 마리의 처키견들은 처음엔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대로라면 1년도 버티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설쌤의 말에 보호자도, 제작진도 숨을 멈췄다. 비만, 관절 질환, 운동 부족… 섬에서 지내는 반려견들에게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점이 도출된 것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었다. 설쌤이 제안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조절 솔루션이 바로 적용됐고, 보호자도 적극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에 나섰다.

이런 동물과 사람 간의 의지의 교류는 세나개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고군산군도의 진짜 별은, 설쌤과 그들을 믿은 반려인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단지 문제로 보지 않고, 그 이면의 환경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이 전하는 메시지다.

 

설쌤은 섬이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끝까지 개들과 소통하려 노력했고, 반려인들도 용기 내어 자신의 반성을 말할 수 있었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계속될 변화, 그것이 세나개의 진짜 힘이다.

 

 

 

 

마무리하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군산군도 편은 그 어떤 화려한 스튜디오보다 아름다웠다. 섬마을의 자연, 개들의 눈빛, 그리고 사람들의 정성이 화면 가득 따뜻하게 번졌다.

 

다시 한 번 느낀다. 진짜 위로와 치유는, 그곳이 어디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때 시작된다는 걸.

 

 

 

다음 주 설쌤은 또 어떤 사연을 마주하게 될까요? 매주 토요일 밤 9시 5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함께하세요.

 

 

 

#세상에나쁜개는없다고군산군도

#설쌤솔루션카

#귀요미해삼견

#장자도모카라라

#대장도처키견

#세나개솔루션

#고군산반려견여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