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951회 강하늘 유해진 출연 야당부터 밀수까지 이번 주 영화 예고편 정리
4월 12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 951회에서는 기대작 <야당>,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말모이>, <소년심판>, <악연>, <밀수>를 집중 조명합니다. 영화 팬들이 주목할 만한 장르별 영화 추천과 배우 라인업, 제작 비하인드까지 알차게 담아봤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TV 편성표부터 들여다보는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KBS2 <영화가 좋다>. 영화 예고편, 제작 비하인드, 배우 인터뷰까지 다채로운 정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소개를 넘어 영화 입문서 같은 존재다.
2025년 4월 12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951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여섯 편이 소개된다. 이번 회차는 특히 한국형 누아르와 카체이싱 액션, 역사 드라마, 사회 법정물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야당 : 대한민국 마약판의 설계자, 그 끝은?
<야당>은 그야말로 올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자의 욕망이 얽히며 벌어지는 마약 범죄 스릴러는 단순한 범죄 영화를 넘어선 인간 심리극에 가까워 보인다. 예고편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내며, 강하늘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이 캐릭터의 내면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직접 본 시사회 후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심장이 쪼여드는 느낌”. 요즘처럼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를 선호하는 시청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작품이다.
#드라이브인타이페이 : 타이페이의 밤, 질주와 음모
이일형 감독의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카체이싱 장르에 아시아 감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액션 영화다. 박해수와 신민아가 주연을 맡아 오랜 재회라는 감정선을 액션에 녹여낸다. 레이서 조이와 마약단속국 요원의 불안한 동행, 그리고 대만의 뒷골목을 질주하는 생존의 드라마는 한국형 액션의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받는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단연 속도감이다. 상영 전 프리뷰에서 필자는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을 봤다”고 느꼈다. 하정우 특유의 내면 연기와 박해수의 냉철한 캐릭터 해석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말모이 : 우리가 지킨 말, 그 말이 곧 나라다
2019년 개봉작 <말모이>는 되짚어볼수록 감동이 커지는 작품이다. 유해진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아 우리말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투쟁을 그렸다.
말이 곧 정체성이라는 진리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현재의 언어 환경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사전 편찬을 위해 사투리를 수집하고, 일제의 감시를 피해 원고를 옮기는 장면은 그 자체로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아이들과 함께 볼 가치 있는 영화 중 하나로 손꼽는다. 가정에서도 함께 보면, 자연스레 한국어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년심판 : 법정 너머에 있는 소년들의 진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소년심판>은 한동안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가 열연한 심은석 판사 캐릭터는 소년범 혐오자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시작해, 점차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로 나아간다.
방송에서는 특히 현실적인 소년 범죄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강하게 던진다. <영화가 좋다>에서 이 드라마를 다시 조명하며, 촬영 당시의 제작기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소회를 들려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악연 · #밀수 : 넷플릭스와 극장을 넘나드는 강렬한 서사
<악연>은 이일형 감독의 또 다른 신작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관계를 그린 심리 드라마다. 박해수, 신민아, 이광수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인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반면 <밀수>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리듬감과 묵직한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염정아, 김혜수, 조인성이 함께 만들어낸 여성 중심 액션 활극으로, 바닷속 밀수라는 새로운 소재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필자 역시 극장에서 두 번 봤을 정도로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갖춘 수작이라 말하고 싶다.
총평: 영화 선택이 고민이라면, 영화가 좋다를 보라
이처럼 <영화가 좋다> 951회는 장르적 다양성은 물론, 배우와 연출, 메시지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들을 소개한다.
시청자 입장에선 이번 주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예고편과 리뷰, 배우 인터뷰, 제작 비하인드까지 알차게 정리된 이 방송만 챙겨봐도 된다.
#영화가좋다 #야당 #드라이브인타이페이 #말모이 #소년심판 #악연 #밀수 #KBS영화예능 #영화추천2025 #최강희영화가좋다 #4월개봉영화 #주말예능영화ㅁ
'방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요일 밤을 다시 뜨겁게 TV조선 신규 예능 트롯 올스타전이 온다 (0) | 2025.04.12 |
---|---|
놀면 뭐하니 275회, 유재석 팀의 어복 실종 사건? 봄 제철 주꾸미 잡이 대작전 (0) | 2025.04.12 |
엄마의봄날 500회 특집, 무대 위 엄마들의 진짜 봄이 피어나다 (0) | 2025.04.11 |
봄철에 더 위험한 뇌 건강 SBS 좋은아침이 전한 건강 습관과 미러클 푸드 정보 총정리 (0) | 2025.04.11 |
송가인 의 특별한 매력 스태프가 살찌는 이유까지 진솔한 이야기 담은 컬처인사이드 인터뷰 (0) | 2025.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