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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나이트 죽순이에서 국민 아나운서로 최은경의 반전 과거와 지금

by 해피냥냥이 2025. 4. 13.

나이트 죽순이에서 국민 아나운서로 최은경의 반전 과거와 지금  

 

 

아나운서 최은경의 대학 시절 반전 일화부터 아나운서로 전향하게 된 배경, 그리고 프리랜서로서의 활약까지, 지금의 그녀를 만든 놀라운 인생 스토리를 파헤쳐 봅니다.  

 

한때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최은경 아나운서. 단정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KBS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이끌던 그녀에게, 대학 시절 놀랍도록 반전 매력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최은경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던 시절, 학업보다도 춤과 음악,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더 사랑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같은 학교를 다녔던 지인은 한 방송에서 그녀를 “도서관이 어딘지도 몰랐던 나이트 죽순이”로 기억했을 정도. 하이힐에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당당하게 교정을 누비던 그녀는, 그야말로 젊음을 즐길 줄 아는 여대생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교생실습 전날 밤늦게까지 놀다 다리를 다쳐, 실습 첫날엔 지각까지 했다고 하죠. 노란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절며 운동장을 가로질러 학교에 들어선 그녀의 모습은 그날 전교생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그런 그녀가 왜 교직이 아닌 #아나운서의 길을 택하게 되었을까요?

 

 

 

첫 교생 실습을 마치며 교직은 내 길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방향을 틀어 KBS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하지만, 첫 번째 도전에서는 서류 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 충격은 컸지만, 포기 대신 오기로 재도전한 결과, 다음 해 KBS 21기로 당당히 합격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본인의 특유의 발랄함과 입담으로 아나테이너의 시초가 됩니다. 딱딱하고 단정한 기존 아나운서의 틀을 깨고, 뉴스와 예능을 넘나들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했죠. 200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에는 다양한 예능과 토크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커리어 전환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기자 출신으로 일했던 제 친구가 그녀의 방송을 보며 “내가 방송의 길을 간다면 저런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틀을 깨는 용기, 그게 최은경을 만든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인생은 그 자체로 드라마 같아요. 한때 나이트 죽순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던 한 여성이 오로지 노력으로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 자리에 올랐다는 건, 정말 멋진 반전 아닌가요?

 

 

 

이제는 젊은 시절의 반항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 모두를 당당하게 품은 그녀. 여전히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자기관리의 대표 아이콘으로도 불리는 최은경. 앞으로도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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