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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세 개의 시선 4회 숨 쉬는 것조차 위험할 수 있다? 활성산소와 글루타치온의 모든 것

by 해피냥냥이 2025. 5. 30.

세 개의 시선 4회 숨 쉬는 것조차 위험할 수 있다? 활성산소와 글루타치온의 모든 것

 

 

2025년 6월 1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SBS 건강 예능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이 4회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건강 이슈를 다룬다. 방송 제목은 ‘숨만 쉬어도 병이 온다?! 활성산소의 무서운 실체’로, 우리가 매일 무심코 반복하는 ‘호흡’이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 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심층 분석한다.

 

‘세 개의 시선’은 단순한 건강 정보 전달을 넘어서, 역사·과학·의학의 융합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청자들의 지적 감각을 자극하는 포맷이다. 이번 4회에서는 필자 역시 생소하게 느껴졌던 ‘활성산소’와 그 방어기제인 ‘글루타치온’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많은 충격과 배움을 동시에 얻었다.

 

방송은 김석훈의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숨 쉬는 순간마다 독이 쌓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라는 질문은 그야말로 뇌를 강타하는 오프닝이었다. 필자 역시 평소에 공기 좋다는 산속을 일부러 찾아가며 ‘숨 쉬는 건강’을 실천하려 했던 터라, 이 내레이션이 더욱 아이러니하게 다가왔다.

 

 

 

도슨트 이창용은 고대의 뇌 수술 도구와 인류의 뇌 건강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기서 소개된 ‘망치’와 ‘주걱’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수천 년간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실험과 시행착오를 겪었는지를 상징한다. 이어서 소개된 화가 윌리엄 어터몰렌의 작품들은 치매가 어떻게 인간의 인지능력을 갉아먹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그의 자화상은 병의 진행에 따라 점점 흐려지고, 형태가 뒤틀려지는 모습을 통해 뇌의 손상이 어떻게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신경과 전문의 손유리는 이 도슨트의 해설에 실제 환자 사례를 더해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주었다. 한국의 치매 환자 수가 곧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경고는, 단순히 정보가 아닌 사회적 위기의식으로 다가왔다. 필자는 그 순간, 나의 할머니가 갑자기 이름을 잊고 낯선 사람처럼 행동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게 바로 치매의 시작이었고, 그때 우리 가족은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

 

 

가장 충격적인 전환점은 과학 작가 곽재식의 발언에서 시작된다. “산소는 시한폭탄입니다.” 우리가 매 순간 들이쉬는 공기 속 산소가 에너지를 만들면서 동시에 독성 물질인 ‘활성산소’를 생성한다는 사실은 몰랐던 내용이었다. 그는 활성산소를 ‘산소의 찌꺼기’라고 표현하며, 이것이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90% 이상의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쯤에서 필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환경 오염이나 식습관 문제만이 아니라,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인 ‘산소’가 몸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존 건강 상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 활성산소에 맞서는 천연 항산화 물질, 바로 ‘글루타치온’이 이번 방송의 핵심이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미백 주사, 피로 회복 주사로도 유명하지만, 그 본질은 뇌와 간의 회복, 면역 강화에 더 가깝다.

 

곽재식 작가는 글루타치온의 발견 과정과 어원, 생화학적 기능까지 쉽게 풀어내며 과학적 시선을 전달했다. 이에 이어 한의사 박재은은 “아무리 좋은 약도 비위가 약하면 소용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글루타치온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는 법을 직접 시연했다. 이 장면은 방송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필자도 최근 피로감이 심해 건강 보조제를 찾고 있었는데, 이제 글루타치온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방송 후반부에는 ‘숨쉬기만 해도 병이 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활성산소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다양한 실생활 팁도 제공된다.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단,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부분은 ‘지식의 전달’에서 ‘생활의 적용’으로 연결되는 이상적인 마무리였다.

 

 

‘세 개의 시선’ 4회는 단순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아니다. 전문가의 입체적인 설명과 시각 자료, 실험적 구성은 시청자의 지식뿐 아니라 사고방식까지 전환시킨다. 필자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숨 쉬는 것조차 신경 쓰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 방송은 분명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1일 오전 8시 35분. 단 한 번의 호흡에도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이유, ‘세 개의 시선’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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