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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28억 원 어디로? 유진박 재산 횡령 의혹 이모 측 실화탐사대서 전격 해명

by 다크그레이캣 2025. 5. 31.

28억 원 어디로? 유진박 재산 횡령 의혹 이모 측 실화탐사대서 전격 해명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28억 원 횡령 논란에 휩싸인 이모가 '실화탐사대'에서 직접 해명. 재산 관리 신탁과 생활비 체납 논란의 진실은?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부턴가 논란이라는 단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천재 음악가였던 그가 최근 <실화탐사대> 314회를 통해 다시금 대중 앞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음악이 아닌 재산 분쟁이라는 민감한 사안으로.

 

 

그 중심에는 그가 가장 믿었던 친이모와 28억 원 횡령이라는 무거운 의혹이 있었습니다.

 

제천의 떡갈비집에 머무는 유진박, 그리고 보호자

 

현재 유진박은 충북 제천의 한 떡갈비 가게에서 생활 중입니다. 이곳의 사장이자 그의 신상 보호 후견인이 2019년부터 동거하며 그의 일상을 도와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유진박의 법정 후견인 측은 그가 상속받은 약 56억 원 규모의 미국 재산 중 28억 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라진 자산은 2016년까지 미국 은행 계좌에 예금 형태로 보관되어 있었으나, 2019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

 

 

 

가장 신뢰했던 이모, 그녀가 횡령 의혹의 중심에

 

논란의 중심에는 유진박의 미국 거주 친이모가 있습니다. 유진박 부모 사망 후, 미국 내 자산을 총괄 관리하던 인물이었고 과거에는 방송에도 함께 출연할 만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죠. 하지만 최근, 생활비 3억 원 체납과 예금 소실 문제를 두고 고소까지 당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심각한 갈등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모 측의 해명, “재산은 안전하게 관리 중…예금 28억은 착오”

 

이모 측은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유진박 어머니가 보유했던 미국 내 부동산 11곳 중 10곳은 이미 매각됐고, 현재 남아 있는 자산은 약 40억 원(300만 달러) 정도라는 것. 문제의 28억 원은 “매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계좌에 유입됐던 돈”이며 “당시 잔고는 3천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모는 “현재 남은 재산은 신탁과 연금보험으로 묶여 있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마음대로 인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생활비 체납은 체계적인 분배 때문?

 

생활비 3억여 원이 체납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모는 “필요에 따라 나눠 보내는 게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고, 목돈으로 요청하는 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후견인 측이 사용하는 금액에 대한 명확한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으며, “매달 약 800만 원의 이자가 발생하는 보험을 통해 보내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라진 신뢰, 이모의 씁쓸한 속내

 

“그 아이가 나를 믿고 살았는데, 지금은 자신이 가장 의지했던 사람을 사기꾼처럼 여기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모는 눈시울을 붉히며 유진박을 향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유진박이 오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MC 지진희의 한마디, 그리고 시청자의 질문

 

방송을 지켜본 MC 지진희는 “한국 후견인과 미국의 재산 관리자 사이의 소통 부재가 낳은 불신의 결과”라며 “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문이 남습니다.

과연 유진박의 자산이 정말로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가? 생활비는 그에게 정당하게 전달되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유진박 본인이 지금의 상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복잡한 구조 속에 남겨진 사람, 유진박

 

결국 이 모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유진박 본인입니다. 연주를 통해 세계 무대를 누비던 천재 아티스트가 이처럼 복잡한 법적, 재정적 얽힘에 갇힌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깁니다.

 

실화탐사대는 한 번의 방송으로 끝날 문제가 아님을 암시합니다. 유진박이 진정으로 존엄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갈등을 풀어낼 투명한 소통과 진심 어린 협력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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