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901회 백현 아이들 RIIZE까지 컴백 대전의 중심에서 K-POP을 외치다

쇼! 음악중심 901회 백현 아이들 RIIZE까지 컴백 대전의 중심에서 K-POP을 외치다

 

 

 

5월 24일 MBC '쇼! 음악중심' 901회에는 백현, 아이들, 라이즈, 피원하모니 등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하며 K-POP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무대 총정리!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이 901회 방송으로 또 한 번 K-POP 팬들의 주말을 뒤흔들었다. 백현, 아이들, RIIZE, P1Harmony 등 컴백 러시의 정점에 선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방송은 음악중심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제대로 보여준 무대들이 이어졌다.

 

 

 

 

컴백 무대의 품격 – 백현·아이들·RIIZE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건 단연 백현.

솔로로 돌아온 그는 Elevator를 통해 감성 보컬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한층 짙어진 눈빛 연기와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이래서 백현, 백현 하는구나”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어 팀명에서 (G)를 떼고 본격 새 챕터를 연 아이들(i-dle)은 Girlfriend와 Good Thing 무대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싱한 무대 구성은 다채로운 매력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역시 믿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즈(RIIZE)의 Bag Bad Back과 Fly Up은 청춘의 질주를 표현한 듯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였다. 신예 그룹임에도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는 확실히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세대를 아우른 라인업 – 신예들의 반란

 

새로운 흐름도 인상 깊었다.

MEOVV, NEXZ, DXTEEN 같은 루키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무대를 꽉 채웠고, tripleS는 몽환적이면서도 메시지가 담긴 깨어(Are You Alive)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Poster Boy를 부른 재찬은 아이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며, 홀로서기의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NEXZ의 Simmer 무대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양면에서 눈길을 끌었고, FIFTY FIFTY는 Midnight Special로 밝고 싱그러운 매력을 더했다.

 

 

 

 

실험과 도전, 음악중심의 현재

 

가장 반가웠던 건 메카니즘 – 조혜련과 페퍼톤스의 합작. 신스팝 느낌이 가득한 고장난 타임머신은 실험적이지만 유쾌했고, 무대 위 조혜련의 여유는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식구(SIKKOO)의 방앗간은 트래디셔널한 한국의 흥을 현대 힙합으로 해석해 보여주는 인상적인 시도였다. 그리고 SNS에서 화제를 모은 서이브의 Talk Talk은 틱톡 챌린지를 의식한 듯한 구성으로, 팬들과의 참여를 유도하는 노림수가 명확한 무대였다.

 

 

 

 

결론 : 음중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K-POP의 거울이다

 

MBC 쇼! 음악중심 901회는 단순한 음악 방송을 넘어, K-POP이라는 흐름과 감각이 만나는 교차점이었다. 아이돌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모인 무대. 백현과 아이들의 컴백은 정상의 위엄을, 신예들의 무대는 가능성과 변화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901회를 넘어 1000회를 향해 달려가는 음중이기에, 다음 주도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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