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에서 다시 보는 명작 주말드라마 추천 부잣집 아들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주말이면 보고 싶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 MBC 부잣집 아들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감동과 웃음, 세대 간의 공감이 어우러진 한국형 가족 로맨스를 웨이브에서 정주행해보자.
바쁜 평일을 보내고 나면 주말만큼은 푹 쉬면서 따뜻한 이야기 한 편 보고 싶어진다. 자극적인 트렌디 드라마도 좋지만, 가끔은 가슴 한 켠을 툭 치는 가족 이야기가 당긴다. 그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MBC 주말 드라마 두 편이 있다. 바로 2018년작 부잣집 아들과 2016년작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다. 둘 다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한국형 가족 로맨스 드라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부잣집 아들. 제목만 보면 로맨틱 코미디일 것 같지만, 사실은 가족의 책임감과 청춘의 현실적인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건 빚뿐이라는 주인공 이광재(김지훈)는 말 그대로 마이너스 금수저로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지려는 모습은 진정한 어른의 서사를 그려낸다.
이광재 곁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그를 지지해주는 김영하(김주현)가 있다. 그녀는 단순한 로맨스 상대가 아니라, 함께 현실을 버텨주는 파트너다. 이 둘의 이야기는 직설적이지 않지만, 은은하게 스며든다. 그야말로 주말 저녁용 힐링 드라마다.
여기에 남태일 역의 이규한, 김경하 역의 홍수현, 그리고 강남길, 이승연 등의 명품 조연진이 더해져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 드라마는 청춘, 책임, 사랑, 가족 네 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다.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는 100부작이지만, 은근하게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제목부터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전형적인 4남매 구성, 부모님의 노후 문제, 그리고 다 함께 살아야 하는 대가족 동거 전쟁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부모님이 4남매 출가 후 평화를 누리려 하지만, 자식들이 다시 집으로 U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재원이 연기한 이현우와 박은빈의 오동희는 대표 커플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로맨스를 이끌며 드라마 전체의 톤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김용림, 이수경, 이태환 등 중견 배우와 신예 배우의 조화가 눈에 띈다.
이 드라마의 강점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에 있다. 자식 입장에선 눈치 보이고, 부모 입장에선 부담스럽고… 하지만 결국은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니까”라는 말로 모든 갈등이 녹아내린다. 과하지 않은 갈등, 억지스럽지 않은 로맨스가 주말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요즘처럼 1인 가구가 늘고, 세대 간 거리감이 커지는 시대에 이 두 드라마는 공감과 치유를 함께 전한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부잣집 아들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두 작품 모두 웨이브(Wavve)에서 정주행 가능하니, 토요일 일요일 주말 저녁이 심심하다면 꼭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한다. 명확한 시대 배경 없이도 우리 곁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이 작품들은, 몇 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유효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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